공인중개사 시험! 부동산 세법 포기하면 안되나요?

 

직딩탈출넘버원 입니다.

제가 술이 몸에 잘 안 받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제는 부득이하게 회사 동료의 송별연으로 인해

술을 먹다가 도저히 몸을 가누지 못해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강제로 먹인 우리 XX 매니저님, 앞으로는 피해 다닐 거예요!)

오늘은 퇴근 후 정신을 차리고 나머지 과목인 부동산 세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이렇게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부동산 세법은 제가 가장 많이 신경을 쓰지 못한 과목인데요.

저는 공인중개사법, 부동산 공법, 부동산 공시법에 에너지를 집중해서 승부를 보겠다고 했기 때문이지만

제가 점수는 안정적으로 합격했을지라도 저의 경우를 참고 하지 마시고 부동산 세법도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 메가랜드, 박문각

 

부동산 세법 시험 범위, 출제 비율

시험 과목	시험 범위	출제 비율
부동산 관련 세법	부동산 관련 세법 (상속세, 증여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제외)	40% 내외

 

부동산 세법의 출제 비율은 우선 40%이며, 총 16문제가 출제됩니다.

왜 40% 인지는 지난번 부동산 공시법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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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시법에서 등기법 30%, 지적법 30%가 출제되기 때문에 세법이 나머지 40%가 출제되는 것입니다.

부동산 공시법과 세법은 한 과목으로 묶어서 공인중개사 시험 제일 마지막 시간에 치르게 됩니다.

보시면 상속세, 증여세, 법인세, 부가가치세는 제외라고 돼 있는데 부동산과 관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법이 나오나요? 질문을 하실 수 있는데요.

취득세, 등록면허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가 주로 출제가 되고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 구분, 납세의무의 성립, 확정, 소멸, 지방세와 타 채권과의 관계에서도 일부 출제가 됩니다.

 

부동산 세법 접근 전략

부동산 세법은 최대한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는 않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러나 '나는 등기법이 너무 어렵고요 세법이 재미가 있어요.'라고 하시는 분은 세법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공부하시는 수험생분들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서 전략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부동산 세법은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시기를 추천해 드리는데요.

이유는 세법이 16문제라는 문항 수에 비해서 암기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편하게 말씀드려서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세법에서 시간을 줄이는 법으로는 저는 비교 정리를 추천해 드립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취득세 내용을 재산세 문제에 출제해서 틀린 지문을 만들기도 하고

등록면허세 내용을 취득세에 넣어서 틀린 지문을 만드는 그런 방법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목별로 비교된 자료들을 집중적으로 외우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1장짜리로 비교 정리된 자료를 자주 보시면서 출제 지문들을 자주 반복하시면 기본기가 튼튼해질 수 있습니다.

 

 

부동산 세법 공부 방법

이제 제가 한 부동산 세법 공부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부동산 세법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을 쓰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수험생들과 다르게 저는 부동산 공법을 즐겁게 공부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있었고

중개사법과 공시법에서 집중을 많이 해서 승부를 보고 세법은 딱 10문제만 맞추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세법은 꾸준히 인터넷 강의로 4월부터 충실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강했던 교수님은 1장짜리 세법이 있었는데요.

저는 1달에 1번 1장 세법을 펼쳐 놓고 집중해서 읽는 것만 했습니다.

그리고 막판 시험 보기 3일 전에 '원 포인트 정리' 교재를 하루에 1번씩 쭉 정독했습니다.

'원 포인트 정리' 교재는 자주 출제되는 기출 지문을 1, 2번 보기를 주고 맞는 지문을 선택해 보는 교재인데

2021년 32회 95.77% 적중, 2022년 33회 77.3% 적중됐다는 것을 직접 검증하셨다고 하여

제가 목표로 하는 10문제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또한 정말 어렵게 출제되어 더 틀린다고 해도 50%인 8문제는 맞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예상대로 실전에서 정확히 10문제를 맞힐 수 있었고 공시 & 세법에서도 좋은 점수인 77.5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전인 2023년 34회에서도 '원 포인트 정리'+'족집게 100선' 이 95.65%가 적중했다고 합니다.

제가 1달 전부터 반복하고 집중했다면 12~14개까지는 맞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동산 세법이 어렵긴 하지만 절대 버리지 마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진 마시고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되 저처럼 막판에 몰아서 하는 것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제가 시험을 볼 때는 33회 대비 쉽게 출제된 편이었고, 올해는 또 어렵게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은 놓치지 마시고 꾸준히 들으시되 최소 3달 전부터 틈틈이 가볍게

1장짜리 세법 자료 + 단원별 기출문제 또는 1장짜리 세법 자료 + 원 포인트 정리로 공부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절대 교재에 대해 광고하지 않는 점을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광고라면 광고라고 꼭 이야기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공부한 자료가 좋았기에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오니 제 공부법은 참고만 하시고

만약 다른 교수님을 듣는데 그 자료가 잘 맞고 좋으시다면 당연히 그걸 보셔야 합니다.

 

오늘까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왜 취득했는지와 과목별 설명, 접근 전략, 제 공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부터는 실제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실 만한 정보들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을 봐주시는 분 모두가 도움이 되어 35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시길 바라며

미래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도움이 되어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고 불타는 금요일 그리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직딩탈출넘버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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