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딩탈출넘버원입니다.
오늘 엄청난 기사가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부동산 PF 연체율이 증가했다는 소식입니다.
어떤 분은 건설사 위기만 잘 넘기면 되는 것 아닌가? 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PF 연체율의 증가는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동산 PF 연체율 증가에 대한 상황과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PF 연체율 현황
최근 부동산 PF 연체율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특히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15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24년 3월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70%로
23년 3월 말 2.42%에서 0.28% 상승, 22년 3월 말 0.86%였던 수치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면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최고 수준이라고 했는데 어떨까요?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6.94%로 3개월 전인 23년 12월 말 대비 1.38%나 급등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하고 있으며, 개인과 국가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동산 PF 연체율 증가에 대한 금융당국의 반응
그러면 금융당국은 어떤 입장을 내놓고 있을까요?
부동산 PF 연체율 증가에 대해서 저축은행 사태가 있던 시절보다 낮다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금융당국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근거로는 저축은행 사태가 벌어진 12년 말 PF 평균 연체율이 13.62%였던 것에 비하면
현재 수준인 2.7%는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제 생각엔 4월 총선을 현 정부에서 염두에 두고 있기에 위기설을 일축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저축은행의 현재 상황
금융당국은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럼 저축은행 상황은 어떨까요?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약 5,560억 수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4년 이후 9년 만의 첫 적자라고 하는데요.
항목을 보시면 이자수익 대비 이자 비용의 급등이 첫 번째 원인이었고,
두 번째 원인은 비용 항목인 대손충당금 전입액의 증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자 비용이 급등한 원인은 2022년에 높은 이자로 예금이 많이 증가하면서, 23년에 이자 부담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3년 4분기에 금융당국이 PF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충당금을 쌓으라고 압박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 상황이 정말 관리가 잘 되었다고 볼 수 있을지 저는 의문이 많이 생기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거시 경제 회복의 둔화에 따라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으며 연체율이 증가했기 때문에
저축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되기에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장 금리가 인하되면 이자 비용이 줄어들어 개선될 여지는 조금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PF 연체율 증가의 원인
첫 번째, 고금리의 영향 때문입니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금리 인상은 부동산 PF 대출의 금리 역시 상승하게 했고
이 결과로 대출한 기업과 개인의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연체 가능성을 높게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부동산 구매 심리 하락입니다.
첫 번째에서 설명한 고금리의 영향은 대출받아 집을 사려는 구매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저금리 상황일 경우는 집을 사려는 심리가 크다 보니, 건설 경기도 좋았고 PF 대출 연체의 가능성도 작았지만
현재 고금리 상황은 이미 많이 증가해 버린 신축 아파트의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사려는 심리가 위축되어
미분양이 증가하고 건설사에 수입이 되어야 할 자금이 회전하지 못하면서 PF 대출의 연체를 증가시켰습니다.
세 번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업 수익성 악화입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건설사에서 아파트 또는 건물을 짓는데 비용을 상승하게 만들어서
기존에 벌어들인 수익보다 적은 수익이 발생하여 재무 상태가 악화하면서 대출에 대한 부담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부동산 가격의 하락입니다.
신축 아파트 구매 심리의 하락으로 인하여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고
이에 따라 부동산 PF 대출의 담보가치가 떨어졌고 금융기관의 손실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PF 연체율 증가의 영향
부동산 PF 연체율 증가는 금융기관에 아래와 같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의 경우 부동산 PF 연체율 증가는 부실채권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불안정성이 심화하고, 과거의 금융 위기가 다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부실채권이 된 PF가 건설사의 부도로 금융기관이 자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된다면?
금융기관은 파산하게 될 것이고 개인의 현금성 자산에도 손실의 위험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건설사의 부도는 부동산의 가치를 떨어뜨려 개인의 자산 가치의 하락으로 인하여
개인도 채무를 불이행하는 경우가 증가하여 파산뿐만 아니라 신용불량자도 급등하게 될 것입니다.
신용불량자의 급등은 개인들의 소비에도 악영향을 주고, 소비에 악영향이 발생한다는 것은
또 기업 내수 매출의 하락으로 구조조정 등 전체적인 경제 상황을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증가에 따른 현재 상황과 원인,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증가는 금융기관과 개인 더 나아가 정부 모두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금융기관, 개인 모두가 합심하여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직딩탈출넘버원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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